H.R.121 가주연대가 17일 위안부 결의안 관철을 위한 회견을 갖고 한인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이승관 기자>
지지 의원 129명으로 늘어… 가주연대 “광고로 힘 싣자”기금모금
위안부 만행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과를 촉구하는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H.R.121)이 빠르면 21일 연방 하원 국제관계상임위원회에 상정될 전망이다.
H.R.121 가주연대의 한 관계자는 17일 “위안부 결의안 상정 시기가 탐 랜토스 국제관계상임위원장의 손에 달려 있다”며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빠르면 21일, 늦어도 23일에는 상임위원회에 상정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랜토스 국제관계상임위원장이 지난 11일 일본 다도행사에 초청돼 외교관계위원회 회의실에서 가미카제 출신의 일본 다도 명인 등과 만남을 가져 랜토스 상임위원장이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상정을 주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가주연대는 다음 주 국제관계상임위원회에 결의안이 상정될 것에 발맞춰 연방 의원들을 압박하기 위해 ‘더 힐’(The Hill)과 ‘롤 콜’(Roll Call) 등 워싱턴 DC지역 잡지에 추가 광고를 게재하기 위한 기금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H.R.121에 공동 발의한 연방 하원의원은 당초 목표를 뛰어넘는 129명으로 가주에서는 이날 11지구의 잔 맥너니 의원이 동참함으로써 가주의 연방 하원의원 52명 중 32명으로부터 위안부 결의안 지지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두 달여만에 이뤄냈다.
이밖에도 이날 북가주에서는 랜토스 상임위원장을 압박하기 위한 결의안 청원서 가두서명이 UC버클리 한인 학생회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바른 역사를 위한 정의연대’가 북가주를 방문, 중국계 단체인 글로벌 얼라이언스와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등 가주에서 막바지 결의안 통과를 놓고 부산한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H.R.121 가주연대는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위안부 결의안 관철을 위한 기금모금에 한인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기금마련 티켓판매를 통한 수입의 절반을 기부하기로 한 ‘팻 피시’(Fat Fish) 식당의 김일호 사장은 “티켓이 많이 팔리면 팔릴수록 기부를 많이 하는 셈”이라며 “마지막 힘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많은 한인들이 기금마련 행사에 동참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금모금 문의 (213)718-3699, (714)332-6720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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