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내 3번째 문을 연 초이스 정육점의 올림픽 매장.
복수매장 여는 업소 늘어
식당·서점·셀폰 등 다양
LA 한인타운 안에 두 번째 매장을 개점하는 업소들이 늘고 있다. 한 주인 아래 같은 상호명을 사용하고 있는 이들 업소들은 고객들에게 쉽게 찾을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매상을 늘리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타운 내 제 2매장을 갖고 있는 업소들은 식당, 서점, 휴대폰 판매점에서 안경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은행 지점을 포함, 최소 20개는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웨스턴 거리에 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초이스 정육점은 지난 4월 올림픽 매장을 개점했다. 업소 측은 “올림픽 매장을 개장한 것은 지리적으로 편리한 곳을 방문할 수 있도록 고객들을 배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렌트 등을 감안할 때 새로운 매장 개점이 단기적으로 매상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돈까스 전문 식당 와코도 한인타운에 올림픽과 알렉산드리아 매장 등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식당의 매니저 이서원씨는 “올림픽 매장에는 저녁 시간대 가족끼리 외식을 즐기는 고객들이 많고 알렉산드리아 매장에는 점심 시간대 직장들이 많이 찾는 것이 눈에 띠는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6가거리에 위치해 있는 별 양곱창 구이전문은 지근거리에 별 대포 구이전문을 개점함으로써 타운 내 제 2의 매장 개점 업소 대열에 합류했다.
또한 이들 업소들 외에도 타운 내 두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소들은 북창동순부두, 함지박, 이태리안경점, 알라딘서점 등이다. 한인 은행이 타운 내 여러 곳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 수입을 늘리겠다’는 판촉 전략 차원에서 같은 맥락에 포함시킬 수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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