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딸기세상에 오세요”
다운타운 ‘빌리지 그린’
공연과 행사·부스 다채
26일 화려한 퍼레이드
한인을 비롯해 가든그로브 시민들이 동참하는 역사 깊은 ‘제49회 가든그로브 딸기축제’가 이번 메모리얼 데이 연휴인 25~28일 4일 동안 다운타운 메인 스트릿과 유클리드 애비뉴 사이 ‘빌리지 그린’에서 올해에도 본보 후원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매년 25만여명이 축제장을 찾는 이 딸기축제는 25일 오후 6시 2,000명이 먹을 수 있는 초대형 딸기케익 커팅으로 막을 올리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는 26일 오전 10시 9가와 채프만에서 시작된다.
<‘딸기축제’의 그랜드 마셜 미키와 잰 루니 부부>
이번 퍼레이드에는 그랜드 마셜로 선정된 미키와 잰 루니 부부를 비롯해 케이트 린더, 마실라 루샤, 루이스 아만드 가르시아 등 40여명의 유명인이 참가해 축제 열기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한다. 이들은 퍼레이드 참가 후 팬들을 위해 사인을 해줄 예정이다.
‘훌륭한 어린이를 격려하는 딸기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장의 ‘메인 스테이지’에는 매 시간마다 각종 공연이 펼쳐지고 행사장에는 아동들을 위한 놀이기구와 음식과 물건 판매 부스가 설치된다. 또 특별 이벤트로 3~6세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딸기 아기 선발대회, 딸기 노래자랑, 빨간 머리 경연대회 등 각종 콘테스트도 마련된다.
‘보이스카웃’ 꽃차에 11년째 자녀를 내보내고 있는 보니 주씨는 “올해에도 꽃차에 탑승하고 자원봉사자로 행사를 돕는 아들과 함께 축제에 참가할 것”이라며 “즐거운 딸기 축제에 한인들의 참여가 적어서 매년 아쉽다”고 말했다.
그동안 퍼레이드에 참가해 왔던 OC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흥재)는 올해에는 꽃차를 출품하지 않는다. 일부 한인들은 비영리단체의 부스에서 자원봉사자로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입장료가 무료인 가든그로브 딸기축제는 개막일인 25일에는 오후 1~10시, 26(토), 27(일)일 오전 10시~오후 10시, 28(월)일 오전 10시~오후 8시30분에 각각 오픈한다.
www.strawberryfestival.org, (714) 638-0981
<축제 참가자들이 딸기 디저트를 먹고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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