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축구대회 내달 3일 열전
▶ 리치몬드 페닌슐라 등 16개 팀 참가
제 14회 한국일보배 쟁탈 미 동부지역 축구대회에 16개 팀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워싱턴축구협회(회장 김유한)는 18일 저녁 펠리스 레스토랑에서 가진 주장회의에서 추첨을 갖고 대진표를 확정했다.
6월 3일(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의 조지워싱턴 파크 축구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나이 제한이 없는 최강조, 37세 이상의 장년부, 만47세 3명, 50세 이상의 OB부로 나누어져 두 경기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최강조에는 화랑, 이글스, 청룡, 워싱턴 크리스챤, 리치몬드, 페닌슐라 팀 등 6팀, 장년부에는 일심, 화랑, 태극, 훼어팩스, 상록, 청룡 등 6팀, OB부에서는 일심, 태극, 워싱턴, 청룡 등 4팀이 참가한다.
오전 8시 바로 시작되는 첫 경기는 장년부에서 태극 대 일심, 상록 대 훼어팩스가 맞붙는다.
첫 경기 후 두 번째 경기는 최강조 팀에서 화랑 대 이글스, OB팀에서 워싱턴 대 청룡의 경기가 있다. 개막식은 두 번째 경기 후 있을 예정이다.
주장회의에서는 무제한 선수 교체 가능, 승패가 같을 경우 승점과 골득실로 우승팀을 정하기로 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장년부, OB부의 경우에는 연령 제한이 있으므로 참가선수들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토록 당부했다.
장소 8426 Old Mt. Vernon Rd., Alexandiria, VA 22309.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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