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동주최
디즈니 홀서 열린다
김정원, 만유미, 박미해씨 출연
한인사회의 불우아동과 결손가정을 돕기 위한 뜻 깊은 연례 자선음악 행사가 세계적인 음악의 전당인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오는 6월14일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의 불우아동 및 결손가정 지원 프로그램 기금 조성을 위해 한미음악재단(KAMF)이 한국일보 미주본사와 손잡고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한인 유명 음악인들이 나와 ‘음악의 힘’을 통한 청소년 돕기 및 예술 진흥에 뜻을 모으게 된다.
KYCC와 한미음악재단은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자선음악회가 6월14일 오후 7시30분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로 주가를 높인 신세대 피아니스트 김정원, 차세대 바이얼리니스트 유망주 만유미, 그리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박미해씨의 출연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자선음악회에서는 또 세계적인 작곡가인 이안 크라우스 UCLA 교수가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작곡한 ‘초혼’도 함께 공개된다. KYCC 송정호 관장은 “한인타운의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는 한인들의 후원이 절실하다”며 “기존의 기금마련 만찬 대신 유소년 예술진흥과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위해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자선음악회는 벌써부터 50여단체의 각종 후원으로 당초 목표액인 30만달러의 3분의2인 20만달러를 조성한 상태다.
한미음악재단의 이숙현 이사장은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KYCC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청소년 심포니가 코리안 아메리칸 심포니와 함께 협연의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문의 (213)365-7400
KYCC의 송정호 관장(가운데)이 진 림 KYCC 이사장(왼쪽), 이숙현 한미음악재단 이사장과 함께 불우아동 및 결손가정 돕기 기금 콘서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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