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대 한인회장 정종하 후보 부인 정준구씨
“주변에서 한인회장에 출마해 보라는 권유가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남편도 사양했지요. 그 동안 봉사활동을 계속 해왔기 때문에 휴지기도 필요했지만 아이들도 아직 어려서요. 한 수주 정도가 지난 어느 날 남편이‘한인회장에 출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랜 기간 숙고한 결정이니 아내로서 따르는 것이 당연하지요.”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정종하 후보의 부인 정준구씨는 그 동안의 활동이 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지역 사회 봉사의 길로 들어서는 남편의 건강이 다소 염려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 보다는 남편에 대한 믿음이 더욱 강하다.“지금까지 남편이 봉사단체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리더가 됐을 때는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는 포용성과 추진력,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고루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의 건강관리는, 특히 요즘처럼 눈 코 뜰 새 없이 바쁠 때는, 언제나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이다. “저녁은 항상 집에서 드세요. 밥과 국, 반찬을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것이, 기본적이지만, 남편의 건강을 챙기는데 가장 중요한 일이지요. 그리고 남편은 과일을 아주 많이 먹습니다. 밤늦게 귀가해도 과일은 꼭 먹고 자는 습관이 있어요.” 정씨는“남편이 출마했으니 아내로서 지인들, 이웃들을 대상으로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겠느냐”며 “이와 함께 14년 만의 경선인 많은 한인들이 선거에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박웅진 기자
5/24/07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