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센터 기금모금 공연, 25일 제일연합감리교회
성가를 통해 정신대 할머니돕기공연으로 유명한 사회참여가수 홍순관씨가 25일 오후 8시 윌링소재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광태)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춤추는 평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한국에서 추진중인 살아 숨쉬는 모든 사람이 손잡고 찾아가 평화를 느끼고, 숨쉬며, 만져볼 수 있는 공간인‘평화센터’ 건립을 위한 모금 공연으로 미연합감리교회 북일리노이연회(감독 정희수 목사)가 개인의 구원뿐만 아니라 사회정의 구현을 통한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이념으로 마련했다.
홍순관씨는“이번 공연이 평화센터건립 모금을 위한 66번째 공연이다. 평화센터 안에는 평화박물관, 공연장, 영화관, 역사자료관, 세미나 실, 연수시설 등을 두루 갖춰 한국에서 자라나는 미래의 꿈나무들에게는 자부심을, 고국을 찾는 한인2세들과 입양아들에게는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심어줄 계획”이라며“평화를 위해 이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의 뜻을 살려 좀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보기 위해 평화와 사랑의 성가를 모아 시카고 한인과 교인들에게 들려줄 것”이라고 공연에 대해 설명했다.
공연을 기획한 연회의 교회 개발국 총무 이종민목사는 “정신대 할머니와 평화를 위해 노래하는 홍순관씨 초청한 것은 사회의 아픔에 동참한다라는 교단의 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특히 정희수 감독이 홍순관씨가 성가 가수로써 사회의 정의 구현에 힘쓰는 모습에 감복해 홍씨의 노래를 통해 작게는 시카고 한인사회 그리고 넓게는 세계인류의 평화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시카고의 많은 교인들과 한인들이 참석해 세계 평화를 위해 동참하기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임명환 기자>
사진:‘춤추는 평화’ 콘서트 준비위원들이 함께 했다.(왼쪽부터 장순창 목사, 홍순관씨, 이종민, 김광태, 정화영 목사)
5/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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