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연합회 주최 춘계 부흥회
시카고 지역 침례교 연합회(회장 김기철 목사)가 5월을 맞아 침례교 연합 춘계 부흥회를 ‘깨어 일어나 마지막 사명 다하자’를 주제로 18일부터 20일까지 샴버그 침례교회(담임목사 김광섭)에서 개최했다.
이번 춘계 부흥회는 10년을 넘게 지속해 온 침례교 연합회의 연합 행사로서 연합회에서는 매년 귀한 목사님들을 초청, 성도들에게 좋은 영의 양식을 공급해 주고 주님을 향해 새로운 결단을 다짐케 하는 복된 시간으로 부흥회를 구성해 왔다.
이번 연합 부흥회에서는 아틀란타 소재 영락교회 고원용 목사를 초청, 한민족의 고난과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의 삶에 대한 고민을 하나님께 질문하며 살아온 요한의 가르침을 다룬 요한계시록을 통해 현재를 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된 금번 부흥회는 첫날부터 강사로 초빙된 고원용 목사의 뜨거운 말씀으로 모인 교인들의 마음에 불을 붙였으며, 토요일, 주일로 이어진 연합 집회에서 79세의 노령에도 불구하고 냉철한 지성과 뜨거운 영성을 가진 고 목사의 말씀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게 했다.
침례교 연합회의 김기철 목사는 “이번 부흥회는 먼저 침례교 교인들이 영적으로 성숙하고 영성이 다시 살아 날수 있도록 포커스를 맞췄다. 교단내의 교인들이 먼저 영적으로 충만해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전도를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시카고의 복음화에 앞장설 수 있어 ‘내부 먼저 복음화’를 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목표, 잠자는 성도들을 깨우기 위한 연합 부흥회를 개최했다”라며 “부흥회가 열린 3일 동안 교인들이 눈물로 회계하며 성령이 임재하는 경험을 했다”라고 전했다.
<임명환 기자> 5/23/07
사진: 침례교 연합 춘계 부흥회에서 김광섭목사(좌)와 고원용 목사가 부흥회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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