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형 샤핑몰들이 확장 공사에 한창이다.
타우슨 타운센터와 볼티모어 시내 몬다민몰은 지난해부터 확장공사에 돌입, 새로운 변모를 꾀하고 있다.
시카고 소재 제너럴 그로우스 부동산회사가 소유한 이 두 샤핑몰은 볼티모어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샤핑몰들이나 해가 갈수록 신흥 샤핑몰에 손님을 빼앗기고 있어 자구책에 나섰다. 제너럴 그로우스사는 이 두 샤핑몰이 지역 커뮤니티의 샤핑객들을 붙잡기 위해 소비자들의 요구를 더욱 충족시키도록 개조해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몬다민몰은 7,000만 달러를 들여 외관공사를 단행, 대형 소매업소의 유치를 겨냥하고 있다. 몰측은 건설이 끝나면 주민들은 단지 새로운 업소들을 위한 확장이 아닌 다른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 몰에는 노스웨스트 직업센터와 주차량국(MVA) 사무소도 몰안과 주차장에 자리잡고 있으며, 몬다민 주민협회도 제너럴 그로우스 사무실을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몰측은 지난해 재개발을 위해 지역 벤더 및 하청업자, 노동자를 고용하기 위한 박람회를 연 바 있다.
타우슨에서는 작년 6월 건설이 시작됐다. 일 단계로 푸드코트의 개조가 올 3월에 끝났다. 공사가 완공되면 100만 평방피트의 타운센터는 9만5,000 평방피트가 추가된다. 타운센터는 1959년 1층으로 개관됐으며, 이후 2-4층이 추가 증축됐다.
찰스 크레랜드 타운센터 총매니저는 “고객들이 샤핑과 외식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세련된 샤핑공간을 만들기 위해 개조 공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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