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대기국이 예년보다 많은 허리케인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견한 가운데 앤아룬델카운티가 대비책 마련에 들어갔다.
카운티 정부가 우선 중점을 두는 것은 주민들이 경각심을 갖도록 하는 것. 론다 워드로 카운티 커뮤니케이션 국장은 “주민들의 안전이 첫 번째 관심사항”이라며 “존 레오폴드 이그제큐티브가 허리케인 방재 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알렸다.
워드로 국장은 “(주민들이) 허리케인이 올 것이라고 결코 생각지 않는 것 같다”며 “허리케인 이사벨로 10피트나 침수됐던 기억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앤아룬델카운티는 535마일에 이르는 해안선을 따라 일부 지역이 침수예상지역으로 꼽히고 있어, 카운티 정부는 침수와 도로 및 전선 파손, 인명과 재산 피해 등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애나폴리스는 물로 채운 방재용 플라스틱 벽을 해안을 따라 설치할 계획이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재해 대비 점검 목록을 웹사이트(www.aacounty.org/OEM/index.cfm)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한국어 비상사태 대비 안내서를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BGE는 폭풍으로 전선이 파손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내달에는 부이지역에서 나뭇가지 절단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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