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수익 이웃돕기 기부”
ABC 방송 ‘로스트’의 스타 김윤진(34·사진)이 자신이 직접 쓴 할리웃 도전 체험 에세이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를 출간한 가운데 판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키로 했다.
김윤진의 소속사 엑스타운 엔터테인먼트는 31일 “책의 판매 수익금을 소년소녀 가장과 입양기관 단체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윤진은 “서툰 타이핑으로 어렵게 완성된 책인 만큼 수익금을 뜻 깊은 곳에 쓰고 싶었다”며 “근 1년간 책을 쓰면서 스스로가 얻은 게 더 많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했고, 내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도전 앞에서 두려움에 망설이거나 일상에 지친 분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윤진은 현재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원신연 감독의 영화 ‘세븐데이즈’를 촬영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다시 미국으로 건너와 ‘로스트’의 시즌 4 촬영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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