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세탁협회(회장 유영위)는 3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박종팔 이사를 인준했다. 박 신임회장은 지난 5월 5일 이사회에서 제24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날 박수로 인준을 받았다.
박 신임회장은 “역사 깊은 세탁협회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노려하겠다”고 밝혔다.
글렌버니 소재 궁전식당에 박승찬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유영위 회장은 “회원들의 땀과 노력이 한인 경제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며 “저력있는 세탁인임을 잊지말자”고 인사했다.
박 사무총장은 스팟팅 교육 등의 기술교육, 세탁장비 및 서플라이 등의 공동구매, 추계 야유회 및 설잔치, 장학기금 골프대회 등의 사업보고를 했다.
유 회장은 총 수입 17만7,130.45달러, 총지출 14만110.53달러, 협회 적립금 포함 인계금 3만7,019.92달러의 2년간 재무보고를 했다.
장인훈 감사는 재무 감사평을 통해 22대 회장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안응섭 목사(태멘장로교회)가 박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축사를 했다.
박 신임회장에게 협회기를 이양한 유 회장은 김해성 부회장 등 임원진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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