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허종근)는 3일 이사회 및 대표자회의를 갖고 부상 선수 지원 및 심판단 운용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저녁 벨츠빌 소재 가람식당에서 열린 회의에서 지난 대회에서 부상한 볼티모어축구회 선수를 위해 각 팀별로 일정액을 각출해 지원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의 경우 부상 선수가 많아 동호인들끼리 부상자를 돕는 좋은 전통을 살리지 못했다면서 올해에는 다시 이를 시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지호 심판위원장은 음주 심판이나 경험 미숙자가 심판을 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히 점검하고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준 사무총장은 청소년 축구대회 경과보고를 통해 락빌지역에 비해 볼티모어, 하워드카운티 지역의 참여가 부진하다고 전했다.
허종근 회장은 “좋은 경기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회원들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중지를 모아 협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지형 한국일보 볼티모어지국장은 오는 7월 15일 열리는 본보 주최 봉황대기 대회 관련 사항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진 대표자회의에서는 17일 콜럼비아축구회(회장 김용대)가 주최하는 회장배 대회 대진표 추첨 등을 가졌다.
오전 8시부터 열리는 이 대회에는 버지니아의 화랑이 장년부와 청장년부, 청룡이 OB팀을 새로 꾸려 출전, 장년부 7개팀, 청장년부 5개팀, OB부 4개팀 등 총 16개팀이 참가한다. 대회 첫 시합은 장년부는 청룡과 불로장수, 청장년부는 청룡과 돌풍이 각각 격돌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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