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사상 고취와 가정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효자·효부상의 올해 수상자인 장종수씨(53)에 대한 시상식이 5일 본보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장 씨는 거동 못하는 94세 노모를 4년째 병수발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워싱턴감리교회(최영권 목사) 교우들로부터 대거 추천을 받았고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장 씨에게는 1,000달러의 상금과 함께 장씨 효행 기사(본보 5월25일자)를 보고 고려한의원 김갑석 원장이 전해온 격려금이 함께 전달됐다.
본보 유석희 사장은 “장종수 씨의 장한 일은 이웃과 젊은 세대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고 격려하면서 “내년에는 ‘장한 어버이’상도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특별 후원한 랜돌프 힐스 널싱센터의 이정희 대표는 “장종수씨와 같이 어르신들에게 효도하는 분들이 더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진(김희진 종합보험 대표) 씨는 “힘들지만 사회에 빛 된 일을 해 주신 장종수 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 씨가 출석하는 워싱턴감리교회 교우들이 참가, 장 씨의 수상을 축하했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