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개 팀 참가의사 밝혀... 수익금 장학금으로
오는 8월 열리는 제1회 메릴랜드 청소년 축구대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길영 축구협 운영위원장은 현재 락빌 지역 11개 팀, 콜럼비아지역 5개팀 등 총 18개 팀이 참가 의사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7일 저녁 글렌버니 소재 궁전식당에서 열린 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유종영, 정의섭) 전체모임에서 지역 한인 교회를 방문, 참가팀을 더 늘리겠다고 보고했다.
김 위원장은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정치 지도자나 명망가들이 소개하는 홍보 영상자료와 안내자료를 만들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각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와 메릴랜드주지사 등과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준비위는 후원업체를 중심으로 기금 모금을 하고 있으며, 홍보자료가 마련된 후 본격적인 모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준비위는 광고, 후원금 등을 통해 마련된 기금이 대회 운영비를 초과할 경우 잔액을 청소년 선도 단체 후원금 또는 장학금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또 준비위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 선도 목적에 있는 만큼 준비위원들이 먼저 청소년 선도 전문가를 초빙, 오는 10일 교육을 받는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준비위는 일부 팀간의 실력차 완화를 위해 시합 편성시 이를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코치가 없는 팀에는 지도코치를 파견하기로 했다.
이 대회를 후원하는 메릴랜드교회협의회 여선교회연합회(회장 박복례)는 자체 후원을 비롯 다른 한인 단체 및 한인들의 후원을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허종근)가 청소년들의 심신 단련 및 친목 도모를 통해 한인사회 참여 의식을 높이고 청소년 선도를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 대회는 메릴랜드지역 4개 한인회와 식품주류협회(KAGRO), 교회협의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권기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