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의 밤’ 행사가 오는 21일 애난데일에서 열린다.
훼어팩스 카운티 공원관리국이 주최하고 북버지니아한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풍물, 상모돌리기, 태권도, 한국묵화 시범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것.
애난데일 고교 앞 오시안 홀(Ossian Hall) 공원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다민족 전통 민속 문화의 밤’의 일환으로 열리며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카운티 공원국은 수년전부터 소수계 단체를 초청, 각국의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주최해 왔으나 한인단체가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북버지니아한인회의 백인석 회장은 “이 행사는 다민족이 살고 있는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한인회가 한인 2세와 주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면서 “한인들이 많이 참여, 타민족들과 문화 교류에 적극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문화 공연에 앞서 주정부에서는 매년 1월 13일을 한인의 날로 영구 지정하는 결의문을 한인회에 전달한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예술원(원장 서순희)은 천안삼거리 춤, 장구춤, 북의 제전, 부채춤, 검무, 살풀이, 삼고무 등을 선보인다.
또한 태권도 시범과 함께 즉석에서 묵화시범도 있다. 한인회는 떡, 수정과 한과 등 전통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소 7900 Heritage Dr.
Annandale VA 22003.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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