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카운티가 주민 건강을 위한 공중 보건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피터 빌렌슨 카운티 보건국장은 11일 천식 발병, 화재로 인한 부상, 의약품 오·남용 자료 등을 모니터링하며, 페인트나 지붕의 훼손 등 문제가 되는 전세 주택 관리에 대한 조례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하워드카운티를 공중보건의 모범 카운티로 만들기 위해 카운티 정부가 실시하는 세 번째 단계. 카운티는 첫 단계로 지난 1일부터 모든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하는 강력 금연법을 실시했으며, 두 번째 단계로 ‘안전하고 재밌고 건강한’ 민관 협력 레크리에이션 활동 개선책을 마련한 바 있다. 이런 일련의 조치들은 일부 보건 통계에서 하워드 카운티가 메릴랜드 주보다 평가치가 낮게 나타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빌렌슨 보건국장은 건강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그 방법은 ▲수시로 지붕 누수 및 지하실 배수시설 훼손 등을 확인, 집안을 건조하게 유지할 것 ▲신을 현관에 두고, 앨러지를 유발하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지 말 것 ▲벌레 출입구 봉쇄 및 음식물 보관 철저 ▲일산화탄소 및 화재 경보기 설치 ▲청소도구 따로 관리 ▲쓰레기 처리 및 청결상태 유지 등이다.
<권기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