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일룡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이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고 포문을 열며 교육위원 재선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훼어팩스 카운티는 오는 11월 4일 광역 교육위원 선거를 통해 3명을 선출하게 되며 현재 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상태이다.
문 위원은 15일 오후 7시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출정식을 갖고 “자녀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위원은 “현재 카운티는 능력있는 동양계 교사들의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이들 교사들이 교감, 교장 등으로 승진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외국어 조기교육 정착, 전일 유치원제 확대 실시, 소수계 학부모들의 교 육 참여 등 3가지를 내걸었다.
그는 “8명의 후보가 나온 만큼 4년전보다 좀 더 힘든 선거전이 될 것 같다. 많은 한인유권자 들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며 “또 선거운동을 도와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필요한 상태”라 고 말했다.
현재 변호사로 활동중인 문일룡 교육위원은 1996년 브래덕지구 교육위원 당선, 2003년에는 광역 교육위원에 당선됐으며 지난해 1월에는 임기 1년의 교육위원회 의장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박광덕 기자>
문 위원의 이날 출정식에는 한인은 물론 데이빗 불로바 및 제임스 스캇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등 약 100명이 지지자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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