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미주체전을 2주 앞두고 워싱턴 체육회가 체전 기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체육회(회장 홍일송)는 15일 메릴랜드 락빌 소재 빛고을 순두부에서 체전 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을 열어 2,300달러를 모금했다.
홍일송 회장은 “지금까지 6만여 달러가 모여져 목표금액인 10만 달러의 60%가 달성됐다”면서 “아직 2주가 남은 만큼 체전 목표 금액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윤 메릴랜드 후원회장은 “워싱턴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기금 모금에 동포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근교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은 “워싱턴 한인사회의 단결된 모습을 실력으로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9일부터 7월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체전에는 22개 지역에서 2,000명 이상이 참가하며 워싱턴에서는 14개 종목에 160여명의 선수단이 파견된다.
홍일송 회장은 “당초 워싱턴 선수단이 17개 전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야구, 배드민턴, 유도가 불참의사를 밝혀왔다”면서 “선수단과 가족들까지 합치면 워싱턴에서 총 180여명이 체전에 참가한다”고 말했다.
메릴랜드 후원행사에 모여진 기금은 다음과 같다.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신근교 회장 300달러,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 한상준 부회장 300달러, 주무남 고문 300달러, 동부낚시회 이규석 회장 200달러, 신흥수 부회장 100달러, 김재설 씨 100달러, 왕호체육관 김서봉 관장 200달러, 이근선 JG 그룹 회장 300달러, 빛고을 순두부 300달러, 김명옥 씨 200달러.
한편 워싱턴 선수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버지니아 노바대학 애난데일 캠퍼스 컬쳐럴 센터 2층에서 결단식을 갖는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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