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장로성가단의 창단 10주년 기념연주회가 17일 성황리에 열렸다.
3백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애난데일의 새생명비전교회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서 장로성가단(단장 강완호)은 남성 특유의 중후한 화음으로 성가들을 합창,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워싱턴기독합창단과 현악 연주팀(플룻 곽태조, 바이올린 강성화, 피아노 박유진)이 특별출연, 성가단의 창립 10주년을 축하했다.
장로성가단은 곽은식 장로의 지휘로‘본향을 향하네’ ‘놀라운 그 이름’ ‘생명수의 샘물’ ‘주님 명령 따라서’ ‘영광의 주님’ 등을 합창했다.
한편 음악회에서는 첫 지휘자였던 홍성근 목사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1997년 창단된 장로성가단은 부활절 연합새벽예배, 복음화 대회, 성탄축하 음악예배 등 한인교계의 주요 행사에참가해 왔다.
또 노인 아파트 방문, 각 교회 행사 지원, 주변 도시 순회 연주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장로성가단은 매주 화요일 저녁 8-9시30분 버지니아 폴스처치 소재 세계선교교회에서 모여 연습을 하고 있다.
각 교회의 장로, 안수집사, 권사등 안수받은 제직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문의 (703)405-3214.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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