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6이닝 1홈런 5안타 2자책점
4삼진 2볼넷 2폭투…마이너 2연패
박찬호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입단 한 뒤 두 번째로 나간 트리플A 경기에서도 패전투수가 됐다. 기록은 6이닝 동안 5안타 3실점(2자책점) 4삼진 2볼넷으로 그리 나쁘지는 않은데 이 정도로 메이저리그 팀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지 의문이다.
21일 휴스턴 산하 라운드록 익스프레스 소속으로 선발 등판한 박찬호는 텍사스주 라운드록의 델 다이아몬드구장에서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를 상대로 6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5개를 맞고 1-3으로 뒤진 7회 채드 레이네크로 교체됐다.
팀이 1-6으로 지면서 박찬호는 라운드록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등판했던 5일 전 앨버커키 아이소토프스(플로리다 산하)전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성적은 4승6패, 평균자책점은 5.79다.
공은 94개를 던져 스트라이크 63개를 꽂았다. 삼진 4개를 솎았으나 볼넷과 폭투를 2개씩 내주는 등 제구력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박찬호는 1회 볼넷과 실책으로 몰린 2사 만루에서 폭투로 선취점을 내줬다. 2회에도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맞은 뒤 폭투를 범했고 2사 1, 2루에서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더 줬다. 모두 2사후 실점으로 위기관리 능력이 아쉬웠다.
4회에는 1사 후 리코 워싱턴에게 중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박찬호는 LA 다저스 시절 투수코치로 인연을 맺은 버트 후튼 라운드록 코치, 데이브 월러스 휴스턴 코치가 지켜본 가운데 이를 악물고 던졌으나 1, 2회 연속 불안한 피칭을 했고 4회에는 홈런을 맞았다.
박찬호의 빅리그행을 좌우할 두 코치가 과연 충분한 점수를 줄 지 의문인데 현재로는 마이너리그에서 던지는 모습을 한 번 더 보자고 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규태 기자>
clarkent@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