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금메달이 목표입니다”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태권도선수들은 5명에 불과하지만 전원 금메달을 목에 걸어 태권도 명문의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자신감에 차있다.
메릴랜드 태권도는 미주체전에서 줄곧 상위권을 유지해왔다. 8년전 LA에서 종합우승을 한 것을 비롯 휴스턴대회 준우승, 덜레스대회 우승, 필라대회 3위 등 매 체전마다 메릴랜드 상위입상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메릴랜드한인태권도협회(회장 최비성)는 지난 4월 21일 총영사배 대회에서 선수들을 선발, 매주 토요일 로럴의 월드챔피언도장과 글렌버니의 라이언 최 도장에서 이현석·최민석 사범의 지도를 받으며 맹연습을 해왔다.
태권도에 걸린 금메달은 남녀고등부 각 10체급, 일반부 8체급 등 총 34개, 메릴랜드에서는 남자 일반부에 5명이 출전한다. 선수들은 메릴랜드의 각종 태권도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어 온 유망주들. 최비성 회장은 최소한 금메달 3개는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태권도 가족으로 유명한 김찬국 목사(새하늘교회)가 아들 김현준 선수와 함께 임원으로 참가, 눈길을 끈다.
참가 경비는 선수들이 일부 부담하고 나머지는 모두 협회에서 지원했다. 최비성 회장은 미주체전 참가 여부가 불확실하면서 애초 8명이 출전하려했으나 3명이 포기했다며 아쉬워했다.
선수단 명단:최비성(단장), 최민석(코치), 김찬국(임원), 존 이(밴텀급), 유병현(페더급), 김현준(라이트급), 존 서(월터급), 릭키 김(헤비급).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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