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 돕기 골프대회가 8월5일(일) 1시 P. B. Dye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세계프로골프협회(WPGA) 워싱턴 지부(지부장 정요셉)가 2005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매년 14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해 골프를 즐기며 민족교육을 지원했다. WPGA는 첫해 1만140달러, 2006년 1만3,900달러를 각각 모금, 협의회에 전달했다.
프로골프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골프대회와 관련 26일 기자회견을 가진 정요셉 지부장은 “우리 2세들에게 한글과 문화, 얼을 가르치는데 있어 한국학교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며 “한인사회에 기금 모금 행사가 많지만 이번 골프대회 수익금은 자녀들의 뿌리 교육을 위해 사용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회장을 맡고 있는 이내원 이사장은 “여러 가지로 희생하지 않으면 주최하기 어려운 행사를 세계프로골프협회가 매년 담당해 감사하다”며 “워싱턴 지역 협의회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재정 자립을 이뤄가는 모범 단체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대회 참가비는 120달러. Green Fee, Cart Fee, 기념품, 점심 및 저녁 식사를 모두 포함한 비용으로, 대회 수익 만으로는 많은 기금을 조성하기 어려워 주최측은 한인 단체 및 개인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해 대회에서는 이내원 이사장 3,000달러, 주미대사관 1,000달러 등 40개 단체 및 개인에게서 1만4,400달러를 후원받았다.
김대영 회장은 “행사를 열 때마다 늘 경비를 줄이기에 급급했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 지원받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회는 샷 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원은 144명. 후원금은 WAKS(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를 수취인으로 보내면 된다.
문의 (301)346-6340
후원 접수처 Joseph Chung 8445 Old columbia Rd.,
Laurel, MD 20723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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