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선수단에서 최고령 선수는 사격에 출전하는 주무남 씨(사진)로 올해 66세.
제 12회 달라스 체전 사격 트랩에서 금메달, 13회 필라델피아 체전 사격 트랩에서 은메달을 딴 주 씨는 “체전에 참가, 총을 들고 사격장에 들어서면 내 나이를 잊어버린다”면서 “스포츠를 통해 모든 연령대가 만나 시합하고 대화하는 체전이 다른 어떤 모임보다도 좋다”고 말했다. 주 씨는 올해 트랩과 22구경 소총 부문에 참가한다.
83년 도미, 현재 DC에서 벤더상을 하고 있는 주 씨는 경상남도 사격 대표 선수로 한국 전국체전에 두 번이나 참가했던 사격인.
이민와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오랫동안 총을 잡지 못하다가 우연찮게 2003년에 열린 달라스 미주체전 사격 선수 선발전에 나간 것이 인연이 돼 다시 총을 잡았다.
주 씨는 “당시 옛날 같은 실력을 찾기위해 메릴랜드 부위에 있는 사격장에 두 달가량 살았다”면서 “기력이 있는 한 계속 미주체전에 참가, 젊은이들과 함께 기량을 겨루고 싶다”고 말했다. 주씨는 하홍주 체육회 수석부회장의 장인이기도 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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