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 지역이 새로운 세금 과 수수료를 신설해 자체 재원을 조달, 시급한 도로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북버지니아 교통기구(NVTA)는 25일 7가지의 세금 및 수수료 신설로 조성될 연간 3억 달러의 재원으로 시행할 사업 내용을 발표했다.
세금 및 수수료 신설안은 오는 7월 12일 표결에 붙여진다.
이 재원은 주 교통부 지원과는 별도로 활용되며, 이 재원으로 시행하는 개선사업은 지역 차제 재원 조성이 없을 경우 주 정부 지원을 기대할 수 없는 것들이다.
NVTA가 발표한 사업은 윌슨 브리지나 믹싱 보울 인터체인지 같은 대형 공사가 아니라 비교적 적은 액수로 가능한 소형 사업들이다.
우선 1억200만 달러를 투입, 이미 발표된 22건의 시급한 공사를 시작한다. 이 가운데는 새 훼어팩스 카운티 파크웨이 인터체인지 건설, 프린스 윌리엄 파크웨이 확장, 알링턴 카운티와 알렉산드리아 지역의 버스 전용차선 공사 등이 포함돼 있다.
이 공사들은 이미 세부 검토가 마무리된 것들이다.
북버지니아 지역은 주의회 지난 회기에서 햄턴 로즈 지역과 함께 도로개선사업용 재원 확보를 위한 세금 및 수수료 신설·인상 여부 자체 결정 권한을 위임받은 바 있다.
NVTA는 북버지니아 지역 9개 지방정부에서 각 1명 씩 선임한 카운티 의원, 건설전문가 등과 주 하원 추천 2인, 상원 추천 1인, 지사 추천 2인 등 총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 주 철도 및 대중교통부 장관과 주 교통위원회 커미셔너가 의결권 없이 업저버로 참여한다.
7월 표결에서 세금 및 수수료 신설안은 가결이 확실시 돼 북버지니아 주민들의 세금 부담 가중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NVTA는 세금을 징수, 재원이 조성되기까지 채권을 발행해 급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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