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와 한미 관계의 미래를 알아보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학술대회는 국제한국학회, 북미대학교수협회 주최로 28일과 29일 하와이 호놀룰루에 소재한 ‘이스트-웨스트 센터’에서 개최되며 한미 양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해 토론을 벌인다.
첫날은 김홍낙 박사(웨스트버지니아대 교수·국제한국학회장)와 김선웅 박사(북미대학교수협회장)의 모두 연설 후 ‘노무현 정부의 유산과 2007년 대통령 선거’를 주제로 패널 토의가 진행되며 김중남 박사(동서센터), 이갑윤 박사(서강대), 김진하 박사(계명대)가 발제자로, 라종오 박사, 길용환 박사, 김낙중 박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점증되는 동북아 긴장:문제와 해결책’을 주제로 챨스 모리슨 박사(동서센터 소장)의 낮 강연 이후 속개되는 오후 패널토의는 북핵과 한반도 역학 관계가 초점이 된다.
스티븐 노퍼 박사(뉴욕대), 엘리자베스 밴 비 데이비스 박사((안보학 아태센터), 길용환 박사(아이오와 주립대)가 발제자로 나서 북핵이 한반도는 물론 주변 국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검토한다.
세 번째 패널토의는 북핵이 한미 동맹 관계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 전망하는 시간. 패트릭 모건 박사(캘리포니아대), 김현기 박사(경기대), 데이비드 파우스 박사(아태안보학회) 등이 두 나라가 군사, 정치적으로 보다 나은 동맹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방안과 일본, 한국, 미국의 해양 협력 환경 등을 점검한다.
이틀째인 29일은 북핵과 한국 경제, 미국· 동아시아 관계의 변화, 한국의 고등교육 등의 주제를 조명하며 스콧 브래드포드 박사(버밍햄대), 박윤식 박사(조지 워싱턴대), 백 순 박사(연방 노동부), 터렌스 로릭 박사(Naval War 대학), 임마뉴엘 이 패스트리치 박사 (우송대) 등이 주제발표를 한다.
문의 (703)585-3748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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