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버클리 동아시아도서관
10월이 오면
활짝 열린다
버클리대학의 또 하나의 명물이 될 새 동아시아도서관(East Asian Library)이 오는 10월 문을 연다.
UC 버클리 총장을 역임한 고 창린 티엔의 이름으로 명명되는 동아시아도서관은 지하2층 지상4층건물로 자료보관실만 4만 2천 스케어 피트에 달한다. 새 도서관에는 한국관련 도서와 자료 10만점등 아시아관련자료 70여만점을 보관하게 된다. 일제때 한국에서 일본을 거쳐 반출된 아사미문고도 지하 귀중본실로 이전하여 소장 된다. 장재용 한국담당 사서과장은 현재 리치몬드에 분산 보관 되어 있는 한국관련 도서 1만권도 이번에 신축도서관에 옮겨 함께 보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버클리대학은 오는 10월 20일 도서관 공식 오픈을 앞두고 대학 총장 포럼, 동아시아도서 관련 컨퍼런스 등 다양한 학술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홍영 교수(정치학과)등이 준비하고 있는 대학총장포럼은 15일 ‘세계화에 있어 고등교육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 포럼에는 중국과 태국, 캄보디아등 아시아지역 총장과 연구소장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있다.
10월 18일과 19일에는 ‘북미에서 100년이 넘은 동아시아도서 수집과 역사’컨퍼런스가 열린다. 이 컨퍼런스에는 하바드와 UCLA등 미국과 캐나다 동아시아도서관 디렉터가 참가하게 된다. 또 한국에서도 국회도서관장을 비롯 서울대 규장각,고려대도서관,한국학중앙연구원,장서각 관장이 참석할 예정으로 있다. 버클리 동아시아도서관의 개관 오픈 행사와 리셉션은 20일(토) 오후4시 Robert J.Birgeneau 버클리대학 총장 주재로 열린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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