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성 산호세 뉴스타부동산 대표
서니베일 도시계획위원 선출
산호세 뉴스타부동산 대표 장보성(37, 사진)씨가 서니베일시의 도시계획위원(Planning Commission Member)에 선출됐다.
지난 20일 서니베일 시의회에서 실시된 총 7명의 서니베일 도시계획위원중 2명을 새로 선임하는 투표에 장씨를 포함, 7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끝에 장씨가 신임 위원에 선출된 것. 이로써 장보성씨는 내달 1일부터 2011년 6월 30일까지 서니베일시의 도시계획위원으로서 4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장씨는 27일(수) 산호세 뉴스타부동산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간 주류사회 단체인 실리콘밸리 부동산협회에서 활동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진행중인 서니베일 다운타운 개발 계획에 적극 참여하며, 서니베일시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해 시정부가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니베일시는 3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다운타운 개발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중에 있다.
그는 또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개발과 관련된 이슈들에 대해 한인들을 위한 컨설팅을 해나갈 예정”이라 덧붙였다.
서울에서 출생한 장씨는 파라과이를 거쳐, 15세에 도미한 1.5세로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하며, 지난 7년간 부동산 브로커로 활약해 왔다.
현재 서니베일 시의원 7명중 4명이 도시계획위원 출신일 정도로 도시계획위원은 시의원으로 입문하는 정통 코스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장씨도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향후 시의원에도 도전해 볼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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