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스전기를 방문한 한 고객이 에어쿨러등 냉방 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신효섭 기자>
얼음조끼, 쿨러 등 냉방용품 불티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각종 여름 상품이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전통적인 여름 상품 외에도 얼음조끼, 에어쿨러 등 신상품의 등장으로 무더위를 견딜 수 있는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JD월드’가 취급하고 있는 얼음조끼는 가벼운 것은 물론 착용 시 마치 ‘에어컨을 입은 듯’ 시원하며 물이 흘러내리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주시장에 판매하는 제품은 망사형이라 땀의 배출이 용이하다.
업체의 정규섭 사장은 “세탁소나 식당 주방 등 에어컨디션이 없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높다”며 “요즘 들어 매일 20~30통의 구매 문의 전화가 걸려온다”고 말했다. 가격은 60달러.
‘에어쿨러’는 선풍기나 에어컨보다 리모트 컨트롤 기능이 장점으로 부각되며 상종가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를 취급하고 있는 정스 백화점은 “쿨러는 물로 공기를 정화시켜 시원하게 만들고 전력소비가 적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밝혔다. 다양한 에어쿨러 외에도 공간을 세이브 할 수 있는 타워팬을 할인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대나무용품, 이불 등 전통적인 여름 상품들도 고객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생활용품 판매점 김스전기는 햇빛 차단용 대나무 발, 돗자리, 왕골 슬리퍼, 마작베개 등 대나무 용품을 대량 비치했다.
업소 측은 “올해는 브라운 계열의 겉대로 만든 대나무 제품이 인기”라며 “하루에 50개씩 판매될 정도로 잘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불마트’는 시원한 여름 돗자리와 침대용 대자리, 베개커버 등을 최고 50% 까지 세일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침대용 대 돗자리와 시원한 피그먼트 소재의 패드 및 이불을 내 놓고 고객몰이에 나섰다.
‘아이비 홈마트’는 8달러99센트의 저렴한 썬블럭 용품 및 세일가의 왕골 메밀베게, 데스크 탑 초강력 선풍기를 절찬리 판매중이다. 또한 전자 파리채, 차량용 햇빛 차단기, 피크닉 돗자리, 쿨매트까지 다양한 여름용품을 내 놓았다.
<권영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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