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이 젊은 선수들의 기량향상과 유럽시장 확장을 위해 운영해온 ‘NFL 유럽’이 29일 전격적으로 문을 닫았다. NFL은 이날 NFL의 독일판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가 정규시즌 경기를 해외에서 치르는데 자원과 전략을 집중하기 위해 NFL 유럽 운영을 16년만에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NFL 유럽은 총 6개팀 중 5개가 독일, 1개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었는데 NFL은 그동안 NFL 유럽 운영에 시즌당 3,000만달러 규모의 적자를 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NFL 구단주들은 매년 정규시즌 두 경기를 미국외 지역에서 갖기로 결정했으며 올해 첫 해외경기로 오는 10월28일 영국 런던에서 마이애미 돌핀스와 뉴욕 자이언츠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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