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비아 소재 홀리필드스테이션 초등학교 한인 학생이 하워드카운티교육청 시각예술 프로그램이 선정한 37개 작품에 뽑힌데 이어 콜럼비아 갤러리의 탑6 안에 들었다.
시각예술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경험 중시 및 예술적 기능, 창조성 개발을 위해 매년 우수작품을 선정, 전시한다. 콜럼비아 소재 화이트포드-테일러-프레스톤 법률회사(WTP)가 이 프로그램을 후원하며, 이 회사 소유 콜럼비아 갤러리에서 선정 작품을 전시한다. 또 콜럼비아 갤러리 측은 이들 중 우수 작품을 선정, ‘그레이트 아티스트 어워드상’을 수여한다.
올해 그레이트 아티스트 어워드를 받는 탑6에 한인초등학생인 대니 리(한국명 이도선, 9세)군이 뽑혔다.
이군은 엘리콧시티에 거주하는 이광득·이순애씨의 1남1녀 중 막내로 오일 파스텔로 그린 ‘부러진 나무’라는 작품으로 영예를 얻었다. 이군의 작품은 과감하고 세밀하며 다양한 색상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모친인 이순애씨는 “평소 다양한 미술재료로 습작을 하는 이군이 매년 여름방학에 누나인 에쉴리(한국명 이도영)양과 미술교육을 받은 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미술이 재미있고 좋다는 이군의 장래희망은 아버지와 같이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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