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독립기념일 휴가철을 맞아 한인동포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낚시대회가 열린다.
북버지니아한인낚시회(회장 우연흥)는 오는 7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스프링필드에 소재한 아코팅크 공원에서 일반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낚시대회를 개최한다.
낚시회는 이날 대회에 참가하는 분들에게 햇볕을 가릴 수 있는 모자와 각종 편의를 제공, 초보자라도 낚시대만 들고 오면 하루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 우연흥 회장은 “부부 동반이나 어린이도 환영한다”며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는 한인들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통해 새힘을 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규홍 총무는 “10년 역사를 자랑하는 북버지니아한인낚시회가 매년 3-4회 정기 낚시 모임으로 친목을 다지고 있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9,10월 경 날이 서늘해지기 시작할 즈음에는 해안가로 ‘블루 피시’ ‘락 피시’ 등이 많이 몰려들어 버스를 두 대씩 대절해 갈 정도로 바다 낚시를 즐기는 한인들이 많다는 설명이다. 연 총무는 한국서 30년간 낚시 전문점을 운영한 바 있어 대회 참가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간단한 기술도 교육한다.
참가비는 20달러.
문의 (571)723-9888 연규홍 총무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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