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연합회의 한인 우대 카드(사진)가 2003년 발급된 이래 총 3천장 이상이 발부됐다.
한인우대카드는 한인들이 순회 영사업무 서비스를 받기위해 한인연합회관을 찾을 때 요구되며 신청서를 작성하면 보통 1-2주후 발부된다.
물론 평상시에도 신청할 수 있다. 1년 가입비는 20달러.
한인들이 우대 카드를 발부받으면 한아름(훼어팩스 H마트 지점 포함)과 애난데일 소재 한식당 웰빙 뷔페, 한성옥, 정대감, 주막집, 설악가든과 미용실 헤어 존 등 7개 가맹점에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홍보 부족으로 갱신 비율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카드 발급을 담당하고 있는 김옥순 실장은 3일 “시행 이래 지금까지 3천장 이상이 발급됐으나 혜택에 대한 홍보 부족 등으로 재발급 비율은 적다”고 말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1달 평균 70여명이 영사업무를 받기 위해 연합회 사무실을 찾아 우대 카드를 신청하고 있으나 재발급을 신청하는 한인은 3-4명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최근 여권갱신을 위해 한인연합회관을 방문, 한인우대카드를 발급받은 이모 씨(훼어팩스 거주)는 “한인연합회관에서 영사업무 서비스를 받기위해서는 20달러를 내고 우대카드를 발급받아야만 하는 것만 알았지 할인 혜택에 대해서는 미처 몰랐다”면서 “며칠 전 우대카드를 이용, H 마트에서 5% 할인을 받아보니 이 프로그램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H마트에서 1주일에 한번 100달러치의 식료품을 구입할 경우, 한 달(4주)이면 20달러, 1년(52주)이면 26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김인억 워싱턴 한인연합회장은 “앞으로 가맹점 수도 늘리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한인들이 우대카드를 이용,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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