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 대학생들이 미국 배우기에 나섰다.
숙명여대 학생 20명이 ‘서로돕기’가 주관하는 워싱턴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워싱턴에 도착한데 이어 오는 8일에는 서울대학교 학생 10명이 워싱턴을 방문한다.
숙대 학생 20명은 3주 동안 아메리칸대 캠퍼스 기숙사, 서울대 학생 10명은 2주 동안 조지메이슨대 훼어팩스 캠퍼스 기숙사에 머물며 영어공부와 함께 미국사회 전반에 대해 배운다.
숙대생들은 그동안 국회 도서관, 낸스 필드 재단을 방문했으며 향후 DC 보훈병원, 국립보건원(NIH), 스미소니언 박물관, 펜타곤, 내셔널 프레스 클럽, 월드뱅크, IMF 등을 견학한다. 서울대생들은 연방대법원, 펜타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월드뱅크, NIH, IMF 등을 방문한다.
워싱턴 리더십 프로그램에는 국가장애위원인 강영우 박사를 포함 국무부 한국과 직원, 월드뱅크, 국립보건원(NIH) 등에서 근무하는 한인 및 미국인 10여명이 초청됐다.
숙대생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기는 올해로 다섯 번째이며 서울대생이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윤주 서로 돕기 이사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숙대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참가하는 것을 보고 서울대학교에 추천했다”며 “이 프로그램은 서로돕기 이사 10여명이 협력해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리더십 프로그램은 장래 한국의 지도자가 될 여성들에게 리더십을 키워주고 인격을 함양시켜 주기 위해 서로돕기와 숙명여대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서울대생이 참가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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