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허종근)가 주관하는 제1회 봉황대기 미 동부 축구대회가 오는 15일 열린다. 동부지역 최강자의 명예를 안기 위해 이 대회에 참가하는 축구팀들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선수 간의 화합과 조직력으로 승부합니다”
지난 달 콜럼비아 회장배에서 우승한 돌풍축구회(회장 함대식)는 전성기에 한 시즌에 4개 대회를 석권한 강팀.
지난해 4월 볼티모어회장배, 8월 메릴랜드한인회장배에서 우승했지만 최근들어 주춤한 성적이라고 스스로를 낮추는 청장년부 최장의 전력을 자랑한다.
1995년 창단된 돌풍은 주전 선수들이 청소년 시절 ‘천둥’팀에서부터 줄곧 함께 운동을 해 남다른 조직력이 강점이다.
함 회장은 “스포츠맨십과 즐기는 축구를 강조한다”며 “우승이 목표지만 화합을 잃지 않고 팀의 강점을 살리는 경기를 한다”고 말했다.
돌풍은 청소년팀과 청장년팀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 오전 8시-10시 콜럼비아 소재 세다레인 파크에서 기술 중심의 연습을 하고 있다.
문의 (410)215-8835.
▲회장:함대식 ▲감독:웨슬리 김 ▲총무:김진욱 ▲선수:권수민, 권영길, 김광만, 김동진, 김옥진, 김홍철, 루이스 베리사리오, 박근영, 박상준, 박현수, 송상현, 어윤동, 이재석, 이지호, 이충헌, 정기홍, 주영철, 천정범, 크리스 굿맨, 호세 라파엘.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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