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딕슨, 콘어웨이, 카터, 미첼 등 접전 벌일 듯
올 볼티모어시장선거가 8파전으로 확정됐다.
2일 오후 9시 마감한 시장 후보 등록에 쉴라 딕슨 시장을 비롯 프랭크 콘어웨이 시순회법원 행정처장, 필립 브라운, 앤드리 번들리 교육관, 질 카터 주하원의원, 로버트 카우프만 사회운동가, 키퍼 미첼 시의원, 마이크 쉐퍼 부동산회사 임원 등 8명이 민주당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이번 시장 선거는 마틴 오말리 전 시장의 주지사 당선으로 잔여 임기를 당시 시의장이던 딕슨 시장이 채우고 있어 케이시 음퓨메 전 NAACP의장 등 거물급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깜짝 놀랄만한’ 후보는 없었다. 또 경쟁도 예상보다 낮았다. 마지막으로 가세한 카터는 마틴 오말리 주지사에 대한 가장 강력한 비판자 중 한 명이다. 각 후보들은 시의 범죄, 교육, 경제 개발 문제 등을 중심으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공화당에서는 엘버트 헨더슨이 단독 출마했다. 헨더슨은 지난 2004년 선거에도 출마해 오말리 당시 시장에게 완패한 바 있다.
한편 시의장에는 스테파니 로울링스-블레이크 시의장을 비롯 케네스 해리스, 마이클 사베인스, 찰스 스미스 등이 민주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공화당은 후보를 내지 못했다.
시 재무관은 조앤 프래트(민주)가 단독 입후보했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예비선거는 9월 11일 치른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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