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요동우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노인들을 위해 장수무대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가요동우회(회장 안해숙)는 지난 5월 27일 유니버시티 가든 노인아파트를 시작으로 전국 노래 자랑 형식으로 에버그린·클라릿지 노인 아파트에서 잇달아 장수무대를 마련했다.
4회 장수 무대는 24일(일) 오후 5시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 소재 런던데리 아파트, 5회 장수무대는 내달 18일(토) 오전 11시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다. 62세 이상 노인들이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겨루는 장수무대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등 입상자 4명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된다. 또 동우회 회원들이 한인 업소의 지원을 받아 식사와 음료수를 제공한다.
안해숙 회장은 “처음에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일반인을 대상으로 가요제를 열 예정이었으나 가요동우회의 주목적이 노래로 노인들을 봉사하는 일인 만큼 장수무대로 행사를 대체했다”면서 “노인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장수무대는 한국일보가 협찬하고 있으며 안 익스테리어 등 많은 업체들이 후원하고 있다.
한편 동우회는 한국 가요 보급을 위해 오는 8일 오후 6시 정대감 식당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가요인 만남’ 행사를 갖는다. 회비는 1인당 20달러, 부부동반은 30달러다.
문의 (301) 768-05245 안해숙 회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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