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 생활의 육감과 자유로운 이상으로 독특한 문학 세계를 열어가는 김낙영 시인(사진)이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애난데일 샘터서림에서 독자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김 시인은 이날 SBS 라디오에 소개된 바 있는 기행문 ‘하늘이 감춰둔 땅을 찾아서’와 체험 수기 ‘워싱턴 햄버거’를 소개한다.
중국에서 몽고에 이르는 여행기인 ‘하늘이 감춰둔 땅을 찾아서’는 가고 싶어도 손쉽게 갈 수 없었던 곳에 대한 정보가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
‘워싱턴 햄버거’는 저자가 직접 미국의 밑바닥 생활을 경험하고 쓴 몸부림의 산물로 이곳에 살면서도 미처 모르고 지나쳤던 일들을 새롭게 인식시켜주며 좀 더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보게 한다.
김 시인은 “국경과 이념의 벽을 넘나들며 써 내려간 이들 작품은 시대의 기록이며 폭넓은 시야를 열어주는 사색의 길잡이가 될 수 있다”며 이번 독자와의 만남에 연령에 상관없이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워싱턴 문예 창작원에서 강의를 맡기도 했던 김 시인은 시와 기행문 작법에 대한 강연도 곁들일 계획이다.
문의 (703) 256-1952.
주소 4316 Markham St., Suite G, Annandale, VA 2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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