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수익으로 서비스 개선 기대
베이지역의 주요 대중교통수단인 바트의 내부와 각 역사에 TV시스템이 설치 운영될 계획이다.
내년 중반기부터 설치 운영될 TV시스템에는 뉴스와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등이 방영될 예정이며, 바트 당국은 특히 광고를 통한 수익 증대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바트 당국의 린튼 잔슨 대변인은 “바트 안과 역에 설치 운영될 TV를 통한 광고 수익이 연 270만 달러에서 7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리는 이 사업을 통해 얻게 되는 수익으로 열차의 청결과 같은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이 같은 수익의 증대는 바트의 티켓 값을 당분간 올리지 않고 안정시키는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애틀란타에서 운행중인 열차 안에 TV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으며, LA카운티, 애틀란타, 밀워키, 올랜도, 시카고 등지에서는 버스 안에도 TV 시스템을 설치 운영 중에 있다.
바트 당국은 2008년 중반기부터 시행할 TV시스템에 대비해, TV광고가 1시간당 20분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의 관련 규정을 사전에 만들 계획이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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