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간 서로알기 캠페인’ 제안 NAM 역점사업으로 채택돼
본보 정태수 편집국장(사진)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몬트레이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리는 시장 및 시의원 포럼(Mayors and Council Members Executive Forum)에 소수계 언론인 패널리스트로 참가한다. 이번 포럼에 참가하는 소수계 언론인은 정 국장을 포함해 가주 각지에서 초청된 5명으로, 각급 정부 및 의회와 소수계 커뮤니티 간 현안 등을 주제로 집중토론을 하게 된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둔 소수계 언론연합 NAM(New America Media, 대표 샌디 클로스)은 정 국장이 지난 3월 초 소수계 편집장 포럼에서 제안한 커뮤니티 간 서로알기 캠페인(Get to Know Each Other Campaign) 을 올해 역점사업 중 하나로 채택했다고 최근 본보에 알려왔다.
NAM은 그 일환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미 전역에서 커뮤니티 간 상호이해도 측정 등을 위한 대대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키로 하고 본격준비에 착수했다. 본보는 한인 언론사로는 유일하게 이 프로젝트에 미디어 스폰서로 참여한다.
아시아계 전문 주간지 <아시안 위크>에 지난 2월 말 실린 흑인비하 칼럼을 두고 흑인커뮤니티의 집단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NAM 주관으로 3월 초 열린 소수계 언론 편집장 포럼에서 정 국장은 뒤뜰에서는 딴소리를 하면서 앞에서는 조심하는 행태로는 유사사태 재발방지가 어려운 만큼, 급한 불을 끄고보자는 식의 <사과와 용서> 매커니즘을 <이해와 존중> 매커니즘으로 대체해야 한다며 근거없는 우월의식이나 열등의식, 나아가 편견의 뿌리인 근본무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커뮤니티간 서로알기 바로알기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었다.
<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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