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간사에 준 윤(51. 한국명 윤홍교)씨가 내정됐다. 워싱턴 평통 이용진 회장은 간사직과 함께 13기를 이끌어갈 임원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지난 12기 때 함은선 씨에 이어 두 번째로 여성 간사를 맡은 준 윤 씨는 한미여성재단 회장을 지냈다. 간사 내정자는 평통 의장인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정식 임명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임원진중 부회장에는 이동희(수석), 박용택, 황원균(이상 유임), 우덕호, 장두석 위원등 5인이 임명됐다. 총무에는 최혜란(MD), 양정혜(VA)씨, 신설된 부간사에는 김명호씨가 발탁됐다.
실질적인 활동을 담당할 7개 분과위원회는 운영 유관일(위원장), 최정범(부위원장), 정치외교 함은선, 서혁교, 여성 구연화, 장혜정, 대북협력 한상준, 방재협, 차세대 박경식, 임은정, 문화체육 하홍주(부위원장 미정), 교육홍보 홍희경, 양승명 위원으로 골격을 갖췄다.
이번 조직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특별정택팀이 신설된 점. 김홍, 김은, 김상태, 유응덕, 이필재씨등 전직 주요 임원 5인이 선임돼 향후 회장을 정책적으로 보좌하게 된다.
또 원로고문에는 김재숙, 신필영, 송제경, 이병희 위원이, 고문에는 강남중, 김태환, 손재덕, 조영래 위원이 이름을 올렸다. 감사는 회계사인 노의일, 법률자문은 변호사인 정애미진씨가 맡았다.
이밖에도 중앙위원회는 김서봉(위원장), 윤훈, 이겸, 이쌍석, 이효범, 홍일송, 허윤, 임호순, 윤태호, 노종숙, 김태형, 김영천, 남정구, 김덕춘, 문효택, 박찬영, 김홍식씨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이용진 회장은 “이번 13기 조직은 화합 차원에서 한인사회의 뜻을 상당 부분 반영했다”며 “나중에라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금고 이상의 실형을 받는 등 문제가 있는 임원과 자문위원은 해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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