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샌프란시스코 미주체전에 참가한 워싱턴 팀의 순위가 5위에서 4위로 한 등급 올라갔다.
장정현 재미대한체육회장은 1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종목별 종합 성적이 1,906점이 넘지 않는 것으로 돼 있는데 수영의 경우, 협회가 참가요강을 따르지 않으면서 3,566점이나 배정돼 문제가 있었다”면서 “워싱턴이 뉴욕을 누르고 종합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워싱턴체육회(회장 홍일송)는 최근 재미대한체육회에 공문을 발송, 수영에 너무 많은 점수가 배정됐고 워싱턴 사격점수가 종합점수에 배정되지 않았다는 이의제기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본보 10일자 기사)
장 회장에 따르면 워싱턴 선수단은 종합점수가 2,698점으로 오렌지카운티(3,296점), 시카고(2,973점), LA(2,902점)에서 이어 4위를 차지했으며 뉴욕은 2,400점으로 샌프란시스코(,2417점)에 이어 6위로 밀려났다.
한편 워싱턴이 획득한 사격 금메달이 4개 임에도 불구하고 2개로 집계된 점과 관련, 장 회장은 “현재 워싱턴의 이의제기에 따라 심의 중에 있으나 워싱턴이 사격에서 금메달 2개 점수인 72점을 추가하더라도 순위에는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워싱턴과 3위를 차지한 LA와의 성적 차이는 204점.
장 회장은 “24일 각 체육지회를 통해 순위 변동에 대해 공식 통보한다”면서 “워싱턴 체육회에는 우편으로 장려상 트로피를 발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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