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노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애난데일에서 노인들 또는 장애를 갖고 있는 성인들의 자립생활을 장려하기 위한‘Independent Living’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습니다. 한인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랍니다.”
훼어팩스 카운티 노인국과 공동으로 노인들의 자립생활을 돕고 있는 비영리 단체 엘더 링크(Elder Link)의 캐더린 S. 콜 디렉터(사진)는 “이 프로그램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령화에 따라 급증하는 노인들을 위한 건강, 기능, 낙상 예방 등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각종 질병과 사고로 인한 건강의 악화로 자립생활이 어려울 경우 너싱 홈이나 양로원 등에서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비교적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보다 긴 자립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한 것.
이 프로그램은 지난봄까지 프랭코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이번에는 애난데일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실시된다.
콜 디렉터는 “노인들의 자립생활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이 계단이나 목욕탕에서 넘어져 다치는 낙상”이라며 “이에 대한 예방 세미나, 무료 운동 교실 등을 지역사회 시니어 센터, 교회 등과 협력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무료로 전문가가 노인이 생활하는 집을 방문, 안전사고 위험을 점검해 주며 연장자를 위한 목욕탕 샤워 벤치, 미끄럼 방지 손잡이(그립 바) 등 도움이 되는 기구들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훼어팩스 카운티 레크레이션국, 각 시니어 센터, 소방국, 이노바 헬스 시스템, 보건국 등이 협력한다.
문의 (703)324-5377.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