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군위안부 결의안이 이달중에 연방 하원에 상정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워싱턴 범동포 대책위원위(이하 범대위. 공동위원장 이문형, 홍일송)가 텍사스와 플로리다 출신 연방의원들에 로비를 집중키로 했다.
범대위는 16일 저녁 제1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전 법무성 특별수사국장 일라이 로젠바움씨의 증언(18일) ▲로비 데이 행사(19일) ▲기금모금 바자회(8월) 등 주요 안건을 다루었다.
이동우 전 워싱턴정신대대책위 초대 회장(현 플로리다 거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범대위는 텍사스 및 플로리다 지역 출신 의원들의 지지가 가장 낮다고 보고, 19일 열릴 로비 데이 행사에서 이들을 집중 공략키로 했다.
이문형 위원장은 “미 전국에는 현재 19개의 범대위가 활동중으로 10여차례의 로비데이 행사를 통해 161명의 지지의원을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범대위는 19일 오전 10시 애난데일 희빈 레스토랑 주차장에 집결, 출발키로 했다.
범대위는 또 내달 8월1~2째주중에 기금모금 바자회를 실시키로 하고 준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으며 18일 오후 8시 기쁜소리방송국 공개홀에서 열릴 ‘전 법무부 특별수사국장 일라이 로젠바움씨의 일본 731부대 관련 전범 수사에 관한 증언’ 행사의 준비상황도 점검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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