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 영 머린(Young Mari ne) 여름 방학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등 세계 각국의 고교생들이 한인 해병전우회를 통해 한국의 식생활 문화를 접했다.
MVD 해병전우회와 북버지니아 해병전우회는 17일 DC 소재 아메리칸 대학에서 한국인 2명 등 27명의 영 머린 고교생 참가자와 인솔자를 초청, 한국 음식을 전달했다.
영 머린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극기훈련과 리더십 교육을 위해 마련된 것.
이건영 MVD해병전우회 사무총장은 “한국 음식을 소개함으로써 세계 학생들이 다인종 다문화 사회인 미국의 면모를 조금이라도 인식하게 할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국 영 머린 프로그램 총재인 마이크 케슬러 씨도 이날 참석, 영 머린들에게 젓가락 사용법을 설명하기도 했다.
해병전우회는 2003년부터 매년 영 머린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한국 음식을 소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해병대 가족 14명이 음식 서브를 도왔다. 특히 이현주씨는 김밥, 잡채, 소고기 무침, 튀김 등의 여러 한국 음식을 일일이 그 특징과 맛을 소개해 영 머린들의 입맛을 당겼다.
이번 영 머린 프로그램에는 박현나(진명여고 2년), 박주혜(서울사대부고 1년) 양과 인솔자인 김수용 한국 청소년 연맹 지도교사 등 3명이 한국에서 직접 참가했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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