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6월 매매건수 10,830에서 7,964건으로
SF 10.2% 감소로 최저, 솔라노 41.4%로 최고 감소율 기록
이스트베이 주택매매가 계속적으로 줄어들어 솔라노 카운티에서는 6월 주택매매건수가 19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콘트라코스타 카운티에서는 14년만에, 알라메다 카운티에서는 1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콘트라코스타 타임즈가 19일 보도했다.
베이지역 전체로 보면 작년 6월 총 10,830건의 주택매매가 이뤄졌으나 올해 6월은 7,964건으로 26.5%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알라메다 카운티는 작년 6월 2,198건에서 올해 6월 1,536건으로, 콘트라코스타 카운티는 2,102건에서 1,413건으로 30% 가량 주택매매가 감소했고,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2,763건에서 2,163건으로 21%가량 줄었다. 샌프란시스코 카운티는 10.2%로 가장 적은 감소율을 기록했고 솔라노 카운티는 41.4%로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마린, 나파, 산마테오, 소노마 카운티들도 16%에서 34% 사이의 감소율을 가졌다.
한편 알라메다와 콘트라코스타 카운티의 집값은 상대적으로 기복없이 이어지고 있지만 솔라노 카운티의 집값은 11.7%의 큰폭 하락을 기록했다. 알라메다 카운티의 평균적인 집값은 600,000달러에서 605,000달러로 소폭 상승했으며 이는 사상 최고가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의 경우 평균적인 집값이 599,000달러에서 597,000달러로 소폭 하락했고, 솔라노 카운티의 경우 475,000달러에서 419,500달러로 큰폭 하락했다. 솔라노 카운티의 집값 하락은 주택 공급과잉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베이지역 전체로 보면 올해 6월의 평균적인 집값은 665,000달러로 작년 6월의648,000달러에 비해 2.6% 상승했다. 이는 올해 5월에 비해 0.8% 상승한 수치이기도 하다.
매달 내는 주택융자금은 베이지역에서 6월 3,219달러로 올해 5월의 3,090달러, 작년 6월의 3,203달러에 비해 많았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