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새벽 발생한 북가주 지진으로 일부 한인 업소들이 피해를 입었다. 몬클레어 지역에서 비타민 판매업소를 운영하는 제인 홍씨가 지진으로 엉망이 된 물품 진열장을 점검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어제 새벽
규모 4.2… 정전등 피해
북가주에서 20일 새벽 진도 4.2 규모의 지진이 발생, 유리창과 가재도구 등이 파손되고 4,600여 가구가 단전사태를 겪는 피해가 발생했다.
연방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이날 새벽 4시42분께 샌프란시스코 동쪽의 오클랜드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이 샌프란시스코와 몬클레어 등 인근 지역과 해프문 베이까지 느껴졌다.
이날 지진으로 일부 한인 업소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버클리 등 곳곳에서 수퍼마켓의 대형 유리창이 박살나고 리커마켓 등에 진열된 와인병과 유리 제품들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오클랜드에서는 4,600여가구에 한때 전력 공급이 중단됐으며 개스관 한 곳이 파손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50분께에는 샌프란시스코 북쪽의 소노마 카운티와 레익 카운티 경계 지점에서 진도 3.8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질조사국은 이 지진이 이날 새벽 오클랜드 지진의 여진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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