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수명목사) 주최의 제28회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대표대회장 장영춘목사·대회장 정수명목사)가 오정현(서울 사랑의 교회)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성령강림 100주년의 해를 기념하여 ‘부흥의 파도를 경험하라’란 주제로 20일부터 22일까지 퀸즈한인교회(고성삼목사)에서 3일 동안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마지막 날 예배는 조명철목사의 사회, 퀸즈장로교회 찬양대의 경배와 찬양, 통성기도, 글로리아중창단(퀸즈장로교회)의 서창, 문봉주(뉴욕총영사)장로와 문성록(필라교협회장)목사의 축사, 송병기(교협증경회장)목사의 대표기도, 유지성(교협부회장)장로의 성경봉독, 퀸즈장로교회 찬양대의 찬양, 오정현목사의 설교, 윤자영(퀸즈장로교회)집사의 특송, 김명옥(협동총무)목사의 봉헌기도, 이재덕목사의 광고, 장학금전달, 감사패전달, 특송, 선언문낭독, 장영춘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36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1,000달러씩 3만6000달러가, 20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500달러씩 1만달러, 총 4만6000달러가 전달됐다. 이 장학금 후원을 위해 오정현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서울사랑의 교회가 3만 달러를 지원해주었다.
오정현목사는 베드로전서 2장9-10절을 인용해 ‘새로운 신분을 경험하라’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는 100% 하나님, 100% 인간이시듯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자라는 우리의 2세들도 100% 코리안, 100% 아메리칸으로 키워야 한다. 우리는 모두 왕같은 제사장이므로 내가 어느 신분인지 알고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제사장으로 성령이 오셔서 나를 제한없이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대회 날은 3,000여명 이상의 교우들이 참석해 앉을 자리가 없어 설교단상에까지 올라가 앉고 복도에도 앉는 등 초만원을 이루었다. 마지막 대회 날 교협 관계자는 “첫날 2,700여명 둘째 날 2,700여명 마지막 날 약 4,000여명이 오지 않았나 한다. 오늘 마지막 날은 교인들이 더 성전에 들어갈 수 없어 아래층 지하 등 TV 모니터가 설치된 곳은 모두 교인들이 들어가 예배를 드렸다”며 “이번 할렐루야복음화대회는 연 인원이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합치면 약 1만 여명이 동원되었다고 본다. 이번 대회가 이렇게 성공리에 마칠 수 있게 하여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어린이할렐루야복음화대회는 김은예(YEKKO)전도사를 강사로 초청해 어른대회와 같은 기간에 시작돼 끝났고 청소년할렐루야복음화대회는 오석환(오이코스선교회대표)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퀸즈한인교회에서 마쳐져 금년도 뉴욕교협의 최대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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