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체육회가 지역 한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아이스 스케이팅, 양궁, 스포츠댄스, 낚시협회를 새로이 발족시킨다.
홍일송 체육회장은 24일 “이제 미주체전이 끝난 만큼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4개 정도의 협회를 체육회 가맹단체로 설립할 예정”이라면서 “아이스 스케이팅의 경우, 현재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하고 있는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선수인 김동성씨가 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5년 선수생활을 마친 김동성씨는 현재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에 위치한 위튼 스피드 스케이팅 클럽에서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 댄스는 스프링필드에서 워싱턴댄스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윤 경 씨, 양궁은 한국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최자연 씨가 회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체육회는 이들 4개 신 가맹단체 가입 발표를 8월 중순에 열릴 샌프란시스코 미주체전 선수단 해단식에서 공식 발표한다.
홍 회장은 “당초 해단식은 7월 말로 예정되었으나 재미대한체육회에서 보내기로 한 장려상이 도착하지 않아 일정을 미뤘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회는 오는 9월 초에는 덜레스 공항에 열리는 버지니아 장애인 올림픽 기금모금을 위한 ‘비행기 끌기 대회’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
홍 회장은 “이 대회는 지금까지 미국인 단체들이 참여해 온 행사”라며 “한인들이 참여함으로써 스포츠를 통해 미국사람들과 교류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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