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탑3에게 차기대회 자동출전권
25일 새벽(LA시간) 펼쳐진 2007 아시안컵 축구 4강전에서 승리한 팀은 결승티켓외에 보너스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차기대회 본선 자동출전권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오는 2011년 제15회 대회부터 전 대회 1∼3위 팀에 자동출전권을 주기로 했다.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는 지난 달 AFC 집행위원회가 결정한 이 조항을 24일 다시 한 번 소개하며 마지막 살아남은 네 팀이 자동 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2011년 대회 개최지는 결승이 열리는 오는 29일 AFC 집행위원회가 발표할 계획인데 현재로선 단독 신청한 카타르의 개최가 확정적이다.
AFC는 이번 대회 1∼3위 팀과 2008년, 2010년 AFC 챌린지컵 우승팀에 자동 출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챌린지컵은 아시아 하위권팀들이 겨루는 ‘마이너 아시안컵’. 따라서 2011년엔 개최국까지 포함하면 자동출전 팀이 6개나 된다. 예선을 거쳐 본선티켓이 10장밖에 남지 않아 본선행이 한층 어려워진다. 반대로 자동 출전권을 확보하면 예선이 면제돼 국내 리그 일정을 짜기도 한결 여유롭고 남는 시간을 활용해 유럽, 남미 강호들과 A매치도 추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8일 벌어지는 3-4위전의 의미도 한층 중요해졌다. 3위에게만 자동출전권이 주어지므로 3-4위전이 반드시 이겨야할 경기가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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